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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린
내가 생각하는 한 글
이름의 가운데 글자인 ‘세’라는 글자를 좋아한다. ‘세상’이라는 뜻을 가진 ‘세’는 ㅅ의 곡선과 ㅔ의 직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형태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이 이름을 불러줄 때 부드러운 기분을 풍기는 것이 썩 마음에 든다. 생김새와 발음이 가진 수려함을 마치 리본이 이어지는 부드럽게 연결되는 형태로 그려냈다.
작가 소개
국문학과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물성과 표현의 경계 없이 다양한 작업을 하고자 한다. 현재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29CM에서 BX 디자인 파트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serin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