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
김민정
- 내가 생각하는 한 글
- 저는 큰 고민할 것이 없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딱 한 글자를 선택을 하라니, 처음부터 내 동생 둥이(세상귀염천재 믹스견)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둥’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둥이는 약간 새침 도도한 성격에 나비 같은 귀를 가진 빠삐용 강아지를 닮았어요. 그래서 귀여움(둥글둥글 곡선의 표현) 3스푼, 나비 귀(가로보의 형태) 2스푼, 새침함(약간의 기울기) 1스푼의 비율로 만들었답니다.
- 작가 소개
- 타입디자이너, 즐겁게 폰트를 만들고 우리집 개 둥이를 덕질하며 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