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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내가 생각하는 한 글
저는 큰 고민할 것이 없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딱 한 글자를 선택을 하라니, 처음부터 내 동생 둥이(세상귀염천재 믹스견)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둥’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둥이는 약간 새침 도도한 성격에 나비 같은 귀를 가진 빠삐용 강아지를 닮았어요. 그래서 귀여움(둥글둥글 곡선의 표현) 3스푼, 나비 귀(가로보의 형태) 2스푼, 새침함(약간의 기울기) 1스푼의 비율로 만들었답니다.
작가 소개
타입디자이너, 즐겁게 폰트를 만들고 우리집 개 둥이를 덕질하며 살고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regular.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