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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솔
내가 생각하는 한 글
단순히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새이기 때문에 골랐다.

새의 귀여운 부분을 더 좋아해서 귀여운 레터링을 그렸더니 결과물이 심심했다.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 깃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시 해본 스케치가 더 나았고 ‘새’라는 단어의 획이 적어 단순하게 느껴졌던 것도 보완되어 이처럼 표현했다.

새는 화려한 종류가 많은 것도 매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흰 깃털의 새들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다. 레터링의 색상 선택에도 이러한 취향을 반영했다.
작가 소개
AG 타이포그라피연구소 연구원으로, 레터링과 그래픽디자인에도 관심 많은 글꼴 디자이너이다.
https://www.instagram.com/hansol.o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