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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내가 생각하는 한 글
한글에서 수평적인 성분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글자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를’이라는 글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를’ 글자는 대부분 수평선을 활용하여 형성되며, 총 7개의 수평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9개의 수평선을 사용하면서도 최소한의 연결만으로 ‘를’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평선의 반복과 최소한의 연결을 통해 ‘를’을 인지적으로 상기시킬 수 있는 글자를 디자인했습니다.
작가 소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브랜딩과 북디자인 그리고 패키지 디자인 등을 작업하는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HTM에서 디자인 팀장이다.
https://www.instagram.com/mdash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