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이윤경
- 내가 생각하는 한 글
- 망상, 공상, 상상. 나는 하루 종일 생각을 멈추지 못한다. 생각이 많다는 생각까지 많이 할 정도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중첩되고 전환하는 내 생각들을 떠올리며 ‘생각하다’의 의미를 지닌 글자 ‘상(想)’을 그렸다. 밝고, 어둡고, 차갑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날카로운 생각들은 어지럽게 뒤엉켜있다. 이를 다양한 색상과 곡선, 직선들의 조합으로 표현했다.
- 작가 소개
- 그래픽 디자이너. 주로 공연예술 분야에서 그래픽과 편집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